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서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대학로 연극이 생각났습니다.
초등학생이니까 아무 연극이나 고를 수는 없고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연극을 찾다가 보니까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연극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했던 서울 여행에서 관람했던 시간을 파는 상점 관람 후기와 예매 방법을 남길까 합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연극은 청소년 필독도서이자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박선영 작가의 책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연극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셨다면 이 연극이 더 반가우실 것이고,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연극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연극은 2016년부터 대학로에 있는 파랑씨어터에서 계속되고 있는 연극입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 예매하기
시간을 파는 상점은 예매를 할 때는 꼭 제일 앞자리를 예매하세요.
일찍 예매를 해야 앞자리를 예매해서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매를 하고 나서 시간에 맞춰 파랑씨어터보러 가면 됩니다.
사이트에서 예매하기를 누르고 예매를 하면 됩니다.
날짜와 인원을 선택을 하면되는데, 지금은 여름 방학 기간이라서 11시, 1시 30분, 3시 30분, 6시 이렇게 하루에 4차례 공연을 합니다.
연극 시간은 90분 동안 진행이 되는데, 시간이 워낙 빨리 지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예매를 하고 나서 파랑씨어터 티켓 박스에 가서 교환을 하면 됩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 관람하기
티켓박스에 가서 예약자 정보를 말하면 이렇게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해줍니다.
티켓을 받아서 3층으로 올라가면 연극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좌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한 100자리는 안 넘을 것 같습니다.
이 연극에는 4명의 배우가 출연을 합니다.
이 배우들이 다른 역할들도 나누어서 하는데 소품, 분장 등으로 나이를 초월하여 연기를 합니다.
처음에 무대랑 관객석이랑 너무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바로 앞에서 연극을 봐서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특별한 부탁을 들어주는 이야기인데 그 속에서 감동과 웃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웃느라 정신이 없었고, 배우들이 관객들을 연극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줘서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반장, 사물함, 수지 등의 역할을 맡아 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대학로에 가서 연극 한 편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거든요.
연극이 끝난 후에 배우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넘 기분 좋게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포즈도 다양하고 예쁘게 해주셔서 저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서울 여행 코스로 바로 이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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