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낭만버스 타기

여수에 오면 꼭 해봐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낭만 버스 타는 것입니다. 날씨가 더울 때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것은 힘들잖아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그 도시의 가봐야 할 여행지를 둘러보면 힘들이지 않으면서도 그 지역을 둘러볼 수 있으니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수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낭만 버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수 여행 낭만버스 예약하기

낭만버스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을 해야 합니다. 여수 ok통합예약시스템에 들어가서 문화관광, 낭만버스를 누르면 됩니다. 낭만버스를 누르고 들어가면 향일암코스, 브리지코스, 이순신 문화 유적 코스,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야경버스, 야간 2층 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나오는데 이 중에서 탑승하고 싶은 것 옆에 나와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달력이 뜨는데 예약이 불가한 날과 예약이 가능한 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약이 가능한 날을 누르고 로그인을 한 다음에 결제를 하면 예약이 완료되고, 예약한 날에 버스를 탑승해서 즐기시면 됩니다.

 

여수 여행 낭만버스 코스

제 1코스는 향일암코스입니다. 엑스포역을 출발해서 오동도, 임란유물전시관, 해양수산과학관을 거쳐 향일암에 갑니다. 그다음에 수산시장에 들렀다가 엑스포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인에 총 6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오등도 방파제를 지나서 오동도로 들어가면 음악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오동도에는 맨발 공원, 오동도 등대, 전망대, 용굴 등 가봐야 할 곳이 많고 바다를 직접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금은 1만 원인데 여수시민, 초중고생,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군인, 장애인은 할인 요금이 적용되어 5000원을 내면 됩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고 관광시설 이용료나 식사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요금입니다.

제2코스는 브리지코스입니다. 엑스포역을 출발해서 돌산대교, 여수시청, 소호동동다리, 화양조발대교, 조발해오름언덕,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가시리생태공원, 서툴러다육식물원, 여수시청, 엑스포역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7시간 10분입니다. 여수와 고흥 간에 이어진 해상교량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다도해 섬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도 1만 원이 비용인데,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 경우는 제1코스와 같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낭만버스킹과 문화관광해설 그리고 이벤트가 있는 코스입니다. 이순신 광장을 출발하여 국동어항단지, 여수시청, 선소대교, 히든베이호텔,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여수엑스포역, 종포해양공원을 둘러보고 이순신 광장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1년 내내 하는 것은 아니고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19:30~21:30에 합니다. 이용료는 일반인은 2만 원이고 할인을 받으면 1만 원입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여수시민, 초중고생, 경로우대자,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좌석이 선착순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서는 퀴즈, 낭만엽서 보내기, 세레나네 이벤트 등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수 여행  2층 야간버스 운행

2층 야간 버스는 2층에 타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면 꼭 타보세요. 아이들이 장말 좋아합니다. 엑스포역을 출발하여 돌산공원, 소호동동다리, 히든베이, 이순신광장, 종포해양공원을 거친 뒤 엑스포역에 도착을 합니다 이때는 시간이 엄청 짧습니다. 2시 30분동안 운행이 됩니다. 2층 야간버스의 좌석 수는 50석이고 출발시간은 19시 30분입니다. 2층 낭만버스도 1만 원이고 할인을 받을 경우에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5000원을 내면 됩니다.

 

여수 여행와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여수 낭만버스를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수 곳곳을 돌아보며 여수의 삶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이 걷지 않고 버스로 이동을 하니까 걷는 것을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낭만버스를 타면 자동차 타는 것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